"접종 외 선제검사 등도 큰 영향"

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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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확진자 발생 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만 65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결과 확진자 발생 비율이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요양병원·시설 관련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월 1일부터 접종 직전까지 9.7%에 달했다. 하지만 접종 돌입 한 달 후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당 비율은 2.0%까지 낮아졌다.

예방접종 후 주별 확진자 발생 비율은 5.6%(2.27∼3.5)→4.0%(3.6∼3.12)→2.2%(3.13∼19)→2.7%(3.20∼26)→2.0%(3.27∼4.4) 등을 기록했다.


배경택 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효과가 나오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가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줄어 전체 확진자는 늘면서도 사망자는 감소하는 상황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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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접종 외 방역수칙 준수, 선제검사 등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어떤 특정 요인 하나만의 결과는 아닐 것"이라며 "종사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빨리 찾아내 치료한 것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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