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기대에 광고 매출 상승 전망
쿠팡 이후 이커머스 재평가도 호재로 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최근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 주가가 지수 상승률을 밑돌고 있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광고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쿠팡으로 촉발된 이커머스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은 네이버를 총 1166억원어치 사들였다. ‘KODEX200선물인버스2X(959억원)’, 롯데케미칼(745억원) 등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주가가 37만~38만원대를 횡보하며 주가는 2.6% 하락,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4.2%(종가 기준)를 밑돌았음에도 꾸준히 사들인 것이다. 지난달 19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며 2019년 4월 이후 최장 연속 순매수 기록도 세웠다.

1분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대 매출원인 광고 부문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온라인광고 시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네이버 서치플랫폼의 1분기 매출이 739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모두 두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커머스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1분기 전반적인 국내 소비 회복이 관찰되면서 네이버의 이커머스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 매출이 3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전분기 대비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쿠팡 상장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함께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100조원 가량으로 인정 받은 만큼 네이버의 시가총액(전날 기준 61조9273억원)도 그에 걸맞는 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AD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비용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의 매출 고성장과 CJ, 신세계 등 반(反) 쿠팡 연대 강화로 커머스 사업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