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칸 규모 열차 350여명 탑승
터널 내부 공사차량과 부딪혀…인재가능성

▲대만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 현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대만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 현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대만 동부에서 열차 한 대가 터널 안에서 탈선해 최소 36명 가량이 사망하고 72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대만 TVBS 등 현지 언론과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께 대만 북부 신베이시 수린에서 타이둥으로 향하던 타이루거 408호 열차가 화롄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총 8칸 규모의 해당 열차에는 총 35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 교통부는 30여년만의 최악의 철도사고로 36명이 심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72명의 부상자는 여전히 열차안에 갖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6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만 열차 탈선 사고로 부상을 입은 대만인 모습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대만 열차 탈선 사고로 부상을 입은 대만인 모습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주요 외신은 추수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열차는 터널 안에서 공사하던 차량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1~4칸의 객차에서는 80~100여명에 달하는 승객이 대피한 반면 5~8칸의 객차는 사고로 찌그러져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다. 사고로 열차 전체 전원이 차단되면서 내부에는 산소와 물, 전기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만서 열차 탈선 사고 발생...최소 36명 사망(종합1보) 원본보기 아이콘



사고 현장을 수습중인 화롄 소방국과 경찰등 당국은 터널 안에서 심하게 손상된 열차 4칸에 접근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자유시보는 열차의 5~8호칸이 심하게 뒤틀려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AD

이어 대만 철도관리국(TRA)을 인용해 인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