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96세 "접종 잘 마쳐…컨디션 양호"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선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선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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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1일 경남 진주에서 115세 김 모 할머니가 백신 접종 센터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진주 초전동에 거주하는 김 할머니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이날 낮 2시30분께 아들 내외와 함께 진주실내체육관에 방문했다.

할머니의 주민등록상 출생년은 1907년으로 115세다.


출생연도를 보고 깜짝 놀란 간호사가 나이를 재확인했다. 실제 나이는 호적보다 어린 96세였다.

할머니 아들은 "한국전쟁 당시 동사무소 서류가 불에 타 어머니 연세가 실제보다 많이 등록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할머니는 무남독녀에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실제 나이를 증명해 줄 증인이 없어 그간 주민등록을 정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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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모친께서 고령이시지만 접종을 잘했고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면서 "주민등록 정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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