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투표 앞두고 '청년 대중교통 요금 40% 할인' 약속
"무임승차 비용 3700억 보전 수년 째 논의만… 내년 시행할 것"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대중교통 요금을 40% 할인된 비용으로 지원하는 '서울청년패스'를 발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1일 서울 양천구 집중 유세 현장에서 "오늘 8번째 선언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라며 "청년 교통지원을 위해서 청년패스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청년패스제도는 서울에 만 19세에서 24세 이하 청년에게 발급하는 정액권으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40%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청년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적지 않은 부담이 있다"며 "청년은 주거비가 높은 역세권 지역에 사는 것이 많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제도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여러 선진국에서도 시행돼 운영 성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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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방법으로는 "수년 째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만 논의되고 있는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이 3700억원 정도 되는데 시장이 되면 중앙정부를 설득해 반드시 (이 비용의) 보전 대책을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례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 내년부터 바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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