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친환경 벼 재배 농가 … 물 관리 ‘개량 물꼬’ 지원
물 높이·우렁이 관리 쉬워, 노동력 절감 기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친환경 벼재배 농가의 효율적인 물관리와 우렁이 유출 방지를 위해 ‘개량 물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논의 물 높이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지원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군에 따르면 개량 물꼬는 벼 생육기별 논물 수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플라스틱 형태의 개량품이다.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고 물꼬 관리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농법 농자재로 쓰이는 우렁이의 외부유출을 차단하는 가림막도 장착돼 매년 생태계 교란받지를 위해 우렁이를 수거해야 하는 농가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군이 도의 2020년 우수생태농업 시군에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배 재배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2월부터 사업 신청·접수, 3월 대상자 확정, 4~5월 농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 공급물량은 개량 물꼬 835개로 1개당 단가는 5만원 수준이다. 농가는 10%에 해당하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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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논 물 높이 조절과 친환경 농법을 위한 우렁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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