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美 해즈브로 日코나미·세가 등에 9870억원 투자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넥슨이 미국의 '해즈브로'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지난해 4분기 기준 이사회 승인 금액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중 약 58%인 8억7400만달러(987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미실현이익 2억7900만달러(3151억원)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넥슨의 주요 투자처는 미국의 완구 회사 '해즈브로',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를 보유한 지주사 '반다이남코 홀딩스', '코나미 홀딩스', '세가 사미 홀딩스' 등이다. 넥슨 측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우수한 지식재산권(IP)를 개발하고 성장시킨 회사"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우호적인 투자 방향을 이어갈 계획이며, 피투자사에 대한 인수·경영참여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십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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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장기간 글로벌 IP를 개발하고 성장시켜 온 회사와 경영진들에 대한 우리의 존경을 담고 있다"며 "일방향적 경험에서 양방향으로 변화 중인 글로벌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각각의 피투자사들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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