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두산중공업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풍력 발전 생산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6일 해상풍력 수주물량 증가와 5.5MW급 대형 풍력발전기 생산에 대비해 최근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나셀과 허브를 조립하고 출하 전 성능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17,1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42% 거래량 4,374,858 전일가 12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은 기존 풍력1공장과 이번에 준공한 2공장을 통해 연간 30기 규모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신공장은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과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기존 신재생에너지BU(Business Unit)를 풍력BU로 변경한 뒤 양산설계팀을 비롯한 일부 팀 신설과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발빠르게 해상풍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창원 본사에 풍력 2공장을 준공했다. 창원 풍력2공장으로 풍력발전기 제작을 위해 나셀 프레임이 입고되고 있는 모습/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창원 본사에 풍력 2공장을 준공했다. 창원 풍력2공장으로 풍력발전기 제작을 위해 나셀 프레임이 입고되고 있는 모습/사진=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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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풍력2공장 준공으로 국내 해상풍력시장의 빠른 확대에 대처하고 풍력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국내 협력사들과 선순환적인 동반성장 체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국내 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중공업은 현재 3MW급, 5.5MW급 해상풍력 발전기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8MW급 모델은 2022년 상용화 예정이다. 사업 초기 30% 수준이던 부품 국산화율은 최근 70% 이상으로 높아졌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약 400여개 국내 주요기업과 협력 중이며 최근 1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부품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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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은 2030년까지 약 12GW가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시장 규모로 환산하면 단지 조성에만 약 66조원, 조성 후 20년간 단지 운영에 약 46조원 규모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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