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대상자 433명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 공개
재산 증가 공직자 286명, 감소 147명… 신고사항 6월말까지 심사
20억 이상 재산 신고자 68명으로 전체의 16% 차지

[공직자재산공개] 서울시 구의원·유관단체장 433명 평균 재산 12억800만원…일년새 1억14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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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 구의원과 공직유관단체장 433명의 가구당 평균 재산액이 12억800만원으로 1억1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286명, 감소한 공직자는 147명으로 집계됐고 2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전체의 16% 수준인 68명이었다.


25일 서울특별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43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서울 시보에 공개했다. 관할 공개대상자는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16명과 구의원 417명이다. 재산이 1억에서 5억 미만인 신고자는 전체의 29.6%인 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억 이상 20억 미만인 신고자는 24.5%인 106명으로 집계됐다. 20억원 넘는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도 68명을 확인됐다.

배우자·부모 등 직계 존·비속을 포함한 재산공개대상자 가구당 평균 재산액은 10억9400만원에서 12억800만원으로 종전신고 대비 약 1억1499만원 증가했다. 재산이 증가한 비율은 66%, 감소한 비율은 34%였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전년 대비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 저축, 주식가격 상승, 상속 및 증여 등이며 감소요인으로는 생활비 및 학자금 등 지출 증가, 자녀 결혼자금 제공, 금융채무 발생 등으로 신고됐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 심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신고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 이득을 취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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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하여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재산취득경위 및 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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