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올해 청년 디지털일자리 11만개 마련 발표 후 예산 5611억 증액
24일 IT기업 아이투맥스 방문해 "지원 강화" 공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모습./문호남 기자 munonam@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모습./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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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국회가 24일 본회의까지도 일자리 지원용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공회전하는 가운데 정부는 "청년 디지털일자리 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의 일자리정책은 세금으로 단기·공공 아르바이트를 제공한다는 거센 비판을 들어왔다. '청년 디지털'의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기 때문에 그나마 이견이 덜한 만큼 정부로서는 사활을 걸고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 정보기술(IT) 기업 아이투맥스를 방문하고 고용 창출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그는 아이투맥스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청년 고용 상황 회복을 위해 청년 고용 활성화 대책을 지난 3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지원 규모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공언했다. '일자리 추경'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고용부 장관은 흔들리지 않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고용부가 말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이다. 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면 최대 6개월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10만원의 간접노무비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지난 3일 고용부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를 기존 5만개에서 11만개로 6만개 늘리겠다면서 관련 예산 5611억원을 증액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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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정부의 청년 정책이 어려운 청년 고용 상황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고용에 대한 기업 현장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 실무진에게 "더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의 IT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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