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총격 사고 범인 21세 男‥바이든, 총기규제 촉구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 콜로라도주 식료품점 총격 사고 용의자는 21세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애틀랜타에서 8명이 사망한 총격 사고에 이어 또다시 대형 총기 사고가 발생하자 의회에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볼더 경찰은 23일(현지시간) 용의자는 21세 남성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라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10건의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고, 이날 볼더 카운티 교도소에 그를 수감할 예정이다.
알리사는 22일 콜로라도주 볼더의 식료품점 '킹 수퍼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에릭 탤리 경관 등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단독 범행에 무게를 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예정에 없던 연설을 하며 "(이번 사건으로)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으며 희생자의 가족들이 어떻게 느낄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라고 위로했다.
그는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추모하기 위한 조기가 내려지기도 전에 또 총격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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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공격용 무기 및 대용량 탄창 금지를 위한 입법을 상·하원에 촉구했다. 그는 또 "상원은 (총기구매) 신원조사 허점을 막기 위한 하원의 법안 두 가지를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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