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AZ 백신 접종 다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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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 세계 곳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과 혈전생성 관계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접종에 속도가 붙었다.


대만은 2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과 천스중 위생복리부 부장(장관)도 이날 오전 국립대만대 의과대학 병원서 1회차분을 맞았다.

대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회분을 구매했고 이달 11만7000회분을 수령했다. 우선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관계자 6만여명이다.


인도네시아 역시 이날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 코백스(COVAX)로 1170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하고 이달 초 1차로 11만회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곧바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나 혈전발생 논란이 빚어지자 일주일 전인 15일 접종을 유보 했었다.


태국의 경우도 접종을 보류했다가 지난 16일 접종을 시작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제일 먼저 맞았다.


유럽의 경우 유럽의약품청(EMA)가 지난 1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을 보인 사례를 검토한 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면서 승인권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MA의 이런 판단에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멈췄던 접종을 재개했다.


개발국인 영국에서는 18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고, 보리스 존슨 총리가 바로 이튿날 접종받았다.


다만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은 아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멈춘 상태다.


한국은 보건·감염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생성 간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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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기로 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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