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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아머니, 예술품에 블록체인 접목…대체불가토큰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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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가 강세다. 대체불가토큰(NFT)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갤럭시아머니트리 가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2시35분 갤럭시아머니트리 는 전 거래일 대비 7.11% 오른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유명 경매 업체인 소더비스가 최근 몇주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대체불가토큰 열기에 호응한다. 소더비스는 다음달 NFT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소더비스의 행보는 앞서 영국 경매 업체인 크리스티가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이 내놓은 디지털 작품 NFT를 7000만달러 가까운 거액에 판매한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비플 작품은 NFT 역사상 최고액이다.


한양증권은 이날 갤럭시아머니트리 에 대해 예술품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신사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의 사업부문은 전자결제, O2O, 기타로 나윈다. 각각의 매출액 비중은 2020년 기준 77%, 22%, 1%다. 비중이 높은 전자결제는 PG사업으로 휴대폰결제(53%)와 신용카드결제 등 (24%)으로 나뉜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블록체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작년말 가상화폐 좁쌀(XTL)을 발행하고 성공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시켰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총에서 추가될 사업목적 항목인 ‘미술품, 보석, 기타 귀중품 등 경매 가능한 물품의 보관, 위탁판매 및 자기판매, 중개업’에 대해 주목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대해 볼 수 있는 신규 사업은 예술품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하에서 디지털자산으로 소유권을 분할해 판매하는 것"이라며 "예술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시 예술품에 대한 소유권의 분할 및 유동화가 가능해지며 예술품 거래 내역 기록을 가능케 해 기존 불투명했던 예술품 거래에 투명성과 신뢰도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소유권 분할로 낮아진 예술품 투자 진입장벽은 시장 참여자 수 증가 및 유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나아가 예술품이 대중적 대체투자 자산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신사업 방향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으나, 최근 NFT 기반 미술품 거래가 주목받는다"며 "블록체인과 예술품의 접목에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신사업 방향성을 계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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