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들 '예술지원금 특혜 논란' 그 작품 공개…"정말 공들였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작가 문준용 씨가 21일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수령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작품을 공개하며 "정말 공들여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문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공들여 만들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에서 제가 지원금을 받았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많았던 바로 그 작품"이라며 'Augmented Shadow-Inside'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렸다.
문 씨는 "예술지원금이란 제가 맛있는 것 사 먹는데 써버리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작품 제작에 사용하기로 하고 받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작품은 그 기획의 유망함을 인정받아 두 곳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높은 품질로 만들어졌다"라며 "이렇게 작품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인정받으면, 제작 진행에도 힘을 받고 사람들의 주목도 받게 된다. 그만큼 작가는 정성을 들이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문 씨가 올린 유튜브 영상에는 집과 의자 모양의 구조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후 아이와 어른들의 모습이 화면에 등장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눈을 깜빡인다.
문 씨는 "지원금이 잘 사용되어 좋은 결과물이 나오면, 그 이후에 더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더 많은 지원금이 마련되기도 한다"라며 "이런 식의 선순환을 잘 유도하는 것이 예술지원금의 목적이고, 그에 합당한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 많이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4월 문 씨는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받은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1400만 원에 대한 특혜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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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씨는 지난해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파라다이스 아트랩 전시회 참여 작가로 선정되면서 재단으로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고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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