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청자 구륭형 주전자’ 기념메달 출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청자 구룡형 주전자 기념메달’을 출시해 판매한다.
21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는 해외에서 환수된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 해외에서 되찾아야 할 우리 문화재의 환수기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세 번째 시리즈의 모태가 된 ‘청자 구룡형 주전자’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고 있는 보물 제452호로 거북이 연꽃 위에 앉아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또 등 중앙에 연잎이 장식돼 구멍을 통해 술과 차를 담고 거북의 입을 통해 따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청자 구룡형 주전자는 고려 왕실 도자기를 주로 만들던 전남 강진에서 제작된 청자로 전해지며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1966년 한일협정에 따라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왔다.
조폐공사가 출시한 청자 구룡형 주전자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중량 31.1g) ▲은메달(99.9%·31.1g) ▲백동메달(26g) 등 3종으로 구성되며 총 1200개만 한정 제작·판매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1개당 ▲금메달 352만원 ▲은메달 18만8000원 ▲백동메달 4만9500원이다.
기념메달은 22일~4월 2일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 조폐공사 오롯디윰관 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체결한 국외문화재보호 후원약정에 따라 해외에 유실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결국 '파업 할까봐' 웨이퍼 보관함까지 밖으로 꺼...
한편 조폐공사는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기념메달로 ▲2018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2019년 ‘경천사지 십층석탑’ ▲2021년 ‘청자 구룡형 주전자’ ▲2022년 ‘외규장각의궤’ ▲2023년 ‘북관대첩비’ ▲2024년 ‘분청사기상감 이선제 묘지’ 등을 순차 출시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