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사장 "글로벌 1위 삼성 TV·생활가전,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객 경험 확장할 것"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CE부문장 김현석 사장이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수연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295,913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사장이 지난해 TV와 냉장고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면서 올해도 고객 경험을 만족시킬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행한 경영현황 설명에서 "TV 사업에서 기존 QLED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네오 QLED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가전 사업에서는 '비스포크 홈'을 통해 인테리어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의 경험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 1억6000만대의 삼성 TV를 통해 TV 플러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제공하는 등 스크린 기반의 혁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혁신적인 B2B(기업간거래)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도 적극적으로 선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CE부문 경영실적은 매출 48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TV는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 역대 최고인 시장점유율 32%를 달성하며 15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생활가전에서도 냉장고가 비스포크, 뉴 셰프컬렉션 등을 바탕으로 9년 연속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1위를 지켜냈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가전에 대해서도 "혁신 제품과 고객 친화 제품을 만든다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기술 혁신과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기술의 진화를 넘어 환경까지 보존하는 새로운 가치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제품 포장 박스로 원하는 형태의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TV 전 제품과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에 도입해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리모컨에는 실내 전등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를 도입했다.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확대하는 것도 제품의 수명 주기를 확대해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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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제품 하드웨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에코 시스템을 만들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면서 소비자의 사용 경험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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