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단장에 조인호 이화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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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유전자·세포 치료 등 재생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출범시킨 범부처 조직의 초대 수장에 조인호(62·사진)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선임됐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단장으로 조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단장 공모를 시작해 자격 검증, 발표 평가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쳤다.

재생 의료란 손상된 인체 세포와 조직을 대체하거나 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술이다. 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치료 등이 포함된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 의료 분야 핵심·원천 기술의 발굴 확보를 통해 줄기세포·유전자 등을 활용한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의 임상 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5955억 원(국비 5423억 원, 민간 532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재생의료 개념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생의료 개념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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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재생의료 치료제 4건과 특허 1409건 및 기술 이전 317건 확보를 목표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총동원하여 추진한다. 향후 10년간 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바이오 분야 핵심 사업이다.


사업단장은 앞으로 첨단 재생의료기술 선도를 통한 질병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 기획 및 평가·관리를 비롯한 사업단 운영, 연구성과 활용·확산, 타 사업과의 연계 등 사업화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조 신임 단장은 이화의료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및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생의료 분야 임상시험과 사업화, 조직 관리에 경험과 지식을 겸비해 적임자로 낙점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달 말 법인 설립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며, 3년 후 평가를 거쳐 2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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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장은 “첨단 재생 의료와 관련된 혁신, 원천 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기술의 가치를 제품화 및 임상 성공과 연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환자와 연구자 모두가 과학적·윤리적, 법적 테두리 안에서 소통하면서 만족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산 첨단재생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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