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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영국 왕실은 메건 마클 왕손빈이 왕실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을 조사하기 위해 외부 로펌을 고용했다.


15일(현지시간) CNN은 "영국 왕실이 왕실 직원들을 마클 왕손빈이 괴롭혔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어느 로펌이 고용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왕실 대변인은 이날 "현재 마클 왕손빈이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와 관련해선 공개적인 논평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영국 언론 더타임스는 마클 왕손빈이 2018년 10월경 런던 켄싱턴궁에 거주할 때 직원들에게 자주 신경질을 내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왕손빈의 괴롭힘에 트라우마가 심해져 접견 전 몸을 떨거나 울음을 터뜨린 직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왕손빈의 개인 비서 2명이 일을 그만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왕실이 외부 로펌을 통해 독립 조사를 진행하는 것 매우 이례적이다. CNN은 "앤드루 왕자가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로부터 10대 여성을 알선받아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왕실은 독립 조사에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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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로펌 고용은 왕실이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해리 왕손과 마클 왕손빈의 인터뷰에 대해 "가족 내부에서 사적으로 고심하겠다"고 한 것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CNN은 "외부 로펌을 활용해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려 나서는 공격적인 계획"이라며 "앞선 입장과는 극명히 대비된다"고 평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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