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기후 규제, 기업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 중립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기후변화 관련 규제 추진이 기업들의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립적'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데이비드 맥닐 피치 연구원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서명한 기후변화 행정명령이 당장 자동차, 에너지, 유틸리티 등 관련 기업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0)화하는 '탄소중립’ 추진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히며 판단이 바뀔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변화 행정명령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우려 증가에 대응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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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2035년 에너지 부문의 완전 탈(脫)탄소화 목표에 도달하긴 힘들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추가 행정명령과 민간 부문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 목표를 향한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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