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방안’

김삼열 전 청장·고두갑 교수 주제발표

(좌측부터) 노창균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박계각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고두갑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홍률 전 목포시장, 이인태 해양수산정책 기술연구소 대표이사, 최경훈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 ⓒ 아시아경제

(좌측부터) 노창균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박계각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고두갑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홍률 전 목포시장, 이인태 해양수산정책 기술연구소 대표이사, 최경훈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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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서남권사회발전연구소(이사장 고광열)가 ‘미래 목포항의 발전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방안’의 주제로 포럼을 열고,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각 분야 권위 있는 전문가와 교수들의 주제 발표와 해양 항만 분야 교수들의 의미 깊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럼은 코로나19 사태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준수와 소독, 열 체크 등 세심한 방역 수칙을 지킨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했다.


고광열 전남서남권사회발전연구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연구소가 서로 존중, 함께 발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랜 태동기를 거쳐 드디어 오늘 전남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 및 국토의 발전과 지방분권을 도모하기 위해 튼튼한 성과물을 내는 성인식을 갖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의 발전 등 정책을 연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 개발해 지방자치 시대의 중추적 연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미를 전달했다.

특히 고문역을 맡은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항구도시 목포가 성장해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의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 방향에 대해 모색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포를 서남권의 해양, 경제, 문화, 관광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양 항만 전문가와 권위 있는 교수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사회가 역량과 지혜를 축적하고 각계각층의 소통을 통해 큰 발전을 이루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년 전 문을 연 전남 서남권사회발전연구소는 이날 재창립 수준의 구성원 교체를 통해 새롭게 인물들을 보강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참석한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과 고두갑 목포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향후 연구소에 합류해 다양한 활동을 통한 목포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삼열 전 청장은 “항만은 다양한 형태의 산업을 부흥시키는 성장 핵으로서 지역경제의 활동과 고용 창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목포항은 물류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서남권의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21세기 신 해양시대 도래를 선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관광 물류의 허브 항만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포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국가적 장기비전에 부합하고 지역 거점항만으로 역할을 지속하면서, 21세기 신 해양관광 시대를 선도할 해양레저, 관광 물류의 중심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두갑 목포대학교 교수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더라도, 온라인 쇼핑,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경제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기반 사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새로운 일자를 창출하도록 해야 한다”며 “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먼저 피해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복지, 돌봄, 고용 등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 및 돌봄 지원 체계를 마련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는 경기부양이라는 긍정적인 효과와 건전성 약화라는 부정적 측면을 고려해,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재정 적자와 채무의 증가로 인한 부채 압박에 대해 제정의 지속가능성과 건전성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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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계각 목포해양대학교 교수와 이인태 해양수산정책 기술연구소 대표이사, 최경훈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해양 항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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