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그릴, 동일품질에 반값
인플루언서 추천 입소문
석쇠·숯 재구매율 90%
매달 1~2개 신제품 출시

정연수 꾸버스 대표.

정연수 꾸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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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 52시간 근무 확대와 코로나19 장기화가 겹치면서 캠핑이 대세로 떠올랐다. 또한 성큼 다가온 봄 날씨에 캠핑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캠핑용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정연수 꾸버스 대표는 "최근 캠핑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캠핑용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누구나 즐겁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캠핑용품 업체 중 국내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자체 제작하는 업체는 10% 내외로 많지 않다. 대부분 중국 등에서 완제품을 납품받아 제품을 판매하다 보니 가격 변별력도 대동소이하다. 정 대표는 자체 제작할 경우 기획부터 디자인, 심지어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제품 단가를 크게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꾸버스에서 판매하는 애플그릴의 경우 캠핑 입문자들에게 가성비로 유명한 제품이다. 동일 사이즈, 소재 기준 가격이 시중의 절반 수준이다. 해당 제품은 캠핑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해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꾸버스 제품의 가성비는 제품 후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제품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캠핑용품은 야외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없으면 한두 번 사용하고 버려야 한다. 이런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다신 해당 쇼핑몰을 찾지 않게 된다. 하지만 꾸버스의 재구매 고객은 석쇠와 숯의 경우 90%, 그릴은 60%를 웃돈다.

정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해 해당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 꾸버스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그가 상대적으로 마진을 적게 남기고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은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더 많이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선별하고, 자체 제작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캠핑 수요가 급증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신제품 생산도 게을리하지 않을 예정이다. 올 한 해 매달 1~2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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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버스는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채널도 다양하게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페24의 지원으로 인스타그램에 숍스 채널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많다 보니 꾸버스를 찾는 고객층도 다양해졌고 매출도 늘고 있다. 정 대표는 "숍스 사용으로 유입 고객이 확대됐다"며 "특히 방문이 적었던 10~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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