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단자의 일방적 폭행으로 아버지가 오른쪽 눈을 잃었습니다"…靑 청원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자신의 아버지가 유단자인 신문기자에게 폭행당해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며 처벌을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올라왔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되어 장애인이 되었다"라며 "수개월이 지날 때까지 병원 치료비와 사과 한번 없는 가해자의 엄중 처벌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청원 글에 따르면 가해자는 청원인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가끔 들를 때마다 술값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청원인의 아버지가 지난해 5월 "가게에 오지 말라"고 하자 일방적으로 폭행을 가했다고 했다.
청원인은 "아버지가 쓰러져 있는 와중에도 (가해자는)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했다"라며 "당시 눈에서 피가 나와 눈을 움켜쥐고 있는 아버지를 향해 가해자는 폭언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버지는 현재 장애 판단을 받았으며 가해자는 불구속 기소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한 뒤 가해자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청원인은 가해자에 대해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나오는 00신문 정치부 기자"라고 설명하며 "국제당수도 연맹의 지도관장 및 각종 운동 유단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운동을 무기 삼아 타인의 인생을 망쳤다"라며 "이런 사람은 엄하게 벌하여 폭력이 무섭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현장이 녹화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고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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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청원 글은 사전 동의 100명을 넘겨 현재 관리자 검토를 위해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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