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시초가 기준 330억달러 규모 이익 달성
투자기업 그린실 캐피털 도산 피해 압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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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성공이 주요 투자자인 일본 소프트뱅크에 330억달러의 수익을 남겼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투자 수익율은 10배를 넘어섰다. 최근 알려진 투자업체 그린실캐피털의 도산을 상쇄할 성과라는 분석이다.


쿠팡은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공모가 35달러에서 81% 오른 63.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 외신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를 통해 쿠팡에 30억달러를 투자, 3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날 시초가 기준 약 330억달러의 이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쿠팡 기업 공개 성공은 악재가 불거졌던 소프트뱅크에는 호재라는 분석이다. 최근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영국 금융 스타트업인 그린실 캐피털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소프트뱅크는 그린실 캐피털에 15억달러를 투자했다. 쿠팡 투자로 확보한 이익에 비하면 그린실 캐피털 손실 규모가 작아 보일 정도다.

외신도 소프트뱅크가 그린실 캐피털 도산 중에 쿠팡 상장 성공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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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아시아 기업 중 최대였던 중국 알리바바와 두 번째 규모였던 쿠팡은 모두 소프트뱅크가 투자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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