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 달 정거장 공동 건설 합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러시아와 중국이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인 '달 정거장'(Lunar Station)을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양국 우주 당국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더버지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와 중국우주기구는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국제과학달정거장'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러시아가 우주 기술 라이벌인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의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에 대항해 중국과 손을 잡은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양국이 건설할 달 정거장은 달 표면이나 궤도에 여러 실험연구설비를 갖추는 형식으로 다른 관심 있는 국가나 파트너들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러 연방우주공사 측은 설명했다.
러-중 양해각서는 양국의 달·우주 탐사 자료 통합센터 설립 협력 협정에 따라 체결됐다고 주러 중국 대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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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로고진 러 연방우주공사 대표는 지난 2019년 러-중 공동 달 기지 건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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