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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세훈 측 실무단에 "오늘 중 협상 임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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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지지자 불안감 해소 위해 협상 서둘러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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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측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을 상대로 서둘러 협상 테이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촉박한 일정 등을 고려해 장 오늘부터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9일 안 후보 측 실무협상단을 이끄는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단일화 실무협상단에 오늘 중으로 실무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 사무총장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실무 논의가 시작됐나’는 질문에 "아직 접촉이 안 돼 있는 상태"라며 "어제 협상팀 구성 후 제가 오늘이라도 만나서 실무 논의를 진행을 하자고 요청해 놨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미 두 후보께서 후보 등록일 이전에 단일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데 합의한 만큼 실무협상 논의를 빠르게 진행시켜야 한다는 데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 등록일을 감안하면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지지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도 협상 진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야권후보 단일화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며 "조기에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승리의 확신을 심어 드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밤 오 후보와 안 후보는 만남을 갖고 후보 등록 전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다음날인 8일에는 양측 실무협상단 인선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양측 실무협상단은 이번 주 내로 협상 자리를 갖고 단일화 후보 선출 방식, TV토론 방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무총장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어떤 방식으로 후보 선출할 건지, TV토론 방식은 어떻게 진행할 건지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내로 TV토론을 하고 후보 결정 조사도 들어가야 한다"며 "그래야 양쪽 지지층 당원들을 흡수한 상황에서 18일에 단일 후보를 등록하는 게 단일화 취지에 맞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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