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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학교 감염 별로 없어…방역과 일상 조화 위해 등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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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새 학년 등교가 시작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이날부터 유치원생과 초1~2, 고3은 등교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으며, 나머지 학년은 격주·격일 등교한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의 등교는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위한 조치로 학교에서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그간 학교에서 집단 발생한 사례는 별로 없었다"면서 "다만 외부에서 감염돼 학교를 통한 전파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학교를 통한 감염 확산 우려에 대해 윤 반장은 "사회·경제적 활동 부분을 100% 방역 관점에서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며 "등교해서 수업을 받는 자체에 대한 편익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환자를 1명도 발생하지 않겠다는 완전한 봉쇄전략이라면 등교 개학은 위험할 수 있지만 지금은 확진자를 0명으로 하겠다는 봉쇄 전략이 아니다"며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사회적 편익과 방역이 균형있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력 저하나 돌봄 문제를 고려했을 때 등교 조치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윤 반장은 "학교 안에서는 방역 수칙이 철저히 관리돼야 하고, 방역에 대한 인력도 지원돼야 한다"면서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협의해서 적정한 수준에서 등교 개학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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