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난해 후원금 1위 심상정…10위권에 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지난해 후원금 모금액이 가장 많은 국회의원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으로 3억1880만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상위 10위권에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의 의원들이 포함됐다. 정당별로도 정의당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았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2020년 후원금 모금액 자료를 보면, 심상정 의원에 이어 민주당의 안호영(3억1790만원), 전재수(3억1080만원), 이재정(3억1060만원) 의원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에선 이철규 의원이 3억1050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어 민주당의 김병욱(3억770만원), 권칠승(3억660만원) 의원이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3억640만원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3억630만원), 김영주 민주당 의원(3억580만원)도 10위권에 포진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억4990만원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억9340만원을 모금했다.


24개의 중앙당후원회가 64억3300여만원을, 300개의 국회의원후원회가 538억2400여만원을 모금했다. 정의당이 18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보당 10억2500만원, 열린민주당 6억4000만원, 민주당이 6억2100만원, 우리공화당 6억600만원, 국민의힘 4억9700만원, 자유의새벽당 3억59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은 1억7900만원으로 2019년에 비해 5900만원가량 증가했다. 후원회를 둔 20대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경우 평년 모금한도액(1억5000만 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이 한도를 초과한 후원회는 74개이며, 다음 연도 모금한도액에 포함된다.


중앙선관위는 법인·단체의 불법 후원금 기부 및 기부강요 알선, 정치자금의 사적사용·부정용도 지출, 후원인의 연간 기부한도 초과 등을 집중 조사하여 위법행위 발견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치자금 범죄는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할 수 있고 신고·제보자는 법에 따라 신분이 철저히 보호됨은 물론 최고 5억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받는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