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무척산 터널 내 2km지점 화물차 화재발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소방본부 양산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출근 중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에 초기대응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남소방본부 양산소방서 이중현 소방관은 16일 오전 김해시 안양리 소재 무척산 터널 중간지점에서 3.5t 화물차량 화재를 목격해 119 종합상황실에 신고하고 화재진압에 나섰다.
당시 현장은 화염 및 연기 발생으로 2차 사고의 위험이 컸으며 진입 차량 등이 정차돼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 소방관은 터널 내 소화전을 활용해 초기대응을 했다. 또 119 종합상황실에 신고해 차량 내 적재물의 종류와 현재 상황을 알리고 소방차량의 진입이 쉽도록 진입 차량의 위치 등을 유도했다.
다행히 선착대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고 터널 내 화재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 소방관은 "평소 소방관인 아버지께서 어릴 적부터 현장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오늘 현장도 아버지께 배우고 직장에서 늘 훈련하던 모습 중 하나였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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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퇴근 길에도 도민의 위험을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먼저 반응한다"며 도민의 안전 수호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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