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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5년차 맞은 文…靑 내부 개편·개각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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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집권 5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가 국정 드라이브에 박차를 걸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내부 조직 개편설이 나오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 교체와 맞물려 이뤄질 개각 규모에도 시선이 쏠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4일 이광철 민정비서관의 사의 표명 보도에 대해 "청와대 인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이 청와대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이 비서관과 김영식 법무비서관 등이 사의를 표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답변이다.

청와대는 이들의 사의 표명 여부에 대해 가타부타 답변을 내놓지는 않고 있는 상태다. 단 올해가 문 대통령 집권 마지막 해인 만큼, 청와대 내에서도 조직 개편의 필요성 자체는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동안 청와대에 머물며 국정 구상에 골몰한 문 대통령이 조만간 개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정 총리의 교체는 시기만 미정일 뿐 기정사실화됐다. 정치권에서는 정 총리의 사퇴 시기를 빠르면 3월, 늦어도 4월 7일 재보선 직후로 보고 있다. 정 총리는 연초 개각에서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교체 시기가 미뤄졌다.


올 3월이 지나면 역대 최장 경제부총리가 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교체 여부도 관심사다. 소폭으로 이뤄진 지난달 개각에서 경제팀 교체가 없었던 데다 여권에서도 홍 부총리 사퇴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문 대통령이 직접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힘을 실어주기도 하는 등 자리를 지킬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수장을 교체하는 것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지난달 개각에서 제외된 산업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추가 개각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 중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임 2년을 넘겼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오는 4월 취임 2년이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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