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전략 표준물질 40종 개발 완료…신산업 필요한 12종은 신규 개발

정부, 표준물질 국산화에 136억 투입…소부장 자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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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표준물질의 국산화 개발에 올해 136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부장 자립을 위한 전략 표준물질 40종의 개발을 연내 완료하고, 신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 표준물질 12종을 신규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표준물질은 개발된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 교정에 사용하는 기준물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표원은 그간 가스분야 중심에서 첨단소재, 의료 등 전 산업에 중요시되는 전략 표준물질을 개발하고 국산 표준물질의 유통, 활용을 제고할 방침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3월 중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지난해부터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과 연계해 반도체 공정용 불화수소 표준가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박막두께 표준물질 등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필요한 표준물질 40종 개발을 시작했다. 연말까지 이 표준물질 40종 개발하는 기관·기업은 국가공인 표준물질 생산기관(KOLAS) 인증을 획득한다.

올해는 사업 2년차를 맞아 감염병 진단용 물질,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무계면활성제 유화 물질 등 신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 표준물질 12종의 신규 개발에 착수한다. 국표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과 협력해 국내 표준물질 생산 기관·기업의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개발된 표준물질의 국내외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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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관계자는 "표준물질은 소부장 품질과 성능 측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첨단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상용 표준물질을 국산화해 무역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국산 표준물질의 해외 수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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