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이용 만족도 91.1점…대기시간 '55분→20분'으로 단축
이용만족도조사 2018년 88.7점→2019년 89.2점→2020년 91.1점으로 향상
장애인콜택시의 이용자 중심 서비스 제공, 신규 장애인콜택시 호출앱 본격 확대운영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콜택시 만족도 조사 결과 평점 91.1점을 기록하는 등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장애인콜택시 차량을 증차하면서 평균 대기시간을 2년만에 55분에서 20분대(로 크게 단축하는 등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시는 매년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이용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서비스품질 만족도, 사회적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로 구성돼 있다.
만족도조사 결과 2019년도 89.2점에서 2020년도 91.1점으로 전년대비 1.9점이나 향상됐다. 상승요인으로는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체감만족도 및 지속이용의향 상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최우선 개선항목 또한 대기시간 단축이 꼽힌 만큼 서울시는 이에 부합하기 위해 작년 장애인콜택시 증차에 이어 매년 50대 운영하던 임차택시를 올해는 70대 증차한 12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장애인콜택시 620대와 임차택시 120대 운영으로 총 740대를 운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평균 대기시간을 2019년(55분), 2020년(30분). 2021년(20분대)로 연차별 단축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휠체어 및 비휠체어 장애인의 이용분리를 통해 운송효율화도 꾀하고 있다. 장애인콜택시 이용등록자 3만9421명 중 휠체어 장애인은 27713명(70.3%), 비휠체어 장애인은 1만1708명(29.7%)이다. 그러나 비휠체어 장애인 탑승건 35.2% 중 임차택시 이용건수는 11.3%에 불과하며 나머지 23.9%는 특장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2021년도에는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택시인 임차택시를 120대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장애인콜택시(특장차량)은 휠체어 장애인을 위주로 운행하고, 임차택시는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으로 운영해 임차택시의 비휠체어 장애인 전담율을 기존 32%에서 80%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 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기존 호출앱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신규 ‘장애인콜택시’ 앱을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개선내용은 ▲예상배차 대기시간 제공 ▲등록절차 간소화 ▲보호자 계정등록으로, 장애인콜택시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신규 호출앱은 지난해 12월 선보였으며 모니터링 기간 동안 배차대기시간 정확도 제고 및 상세위치 조정기능을 개선해 올해 3월 본격운영 할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 신규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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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 서비스 증진과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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