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5% 넘게 하락 급락장서 -1.12% '선방'
시총 TOP 10 중 네이버, 셀트리온 이어 최저 수준 낙폭
연매출 1兆 돌파…코로나19 치료제 생산에 성장 기대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11월18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4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11월18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4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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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가 지난달 말 급락장에서도 선방하며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탁생산(CMO) 수요가 여전하고 공장가동률을 확대하고 있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80만1000원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13분께에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폭을 2.02%까지 올리며 80만90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말 급락장에서도 선방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6일부터 3200대가 붕괴된 뒤 같은달 29일 2976.21까지 5.23%가량 내려갔다. 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2% 하락하는 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오히려 상승한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3,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4.46% 거래량 997,805 전일가 21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 0.29%),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0.47%)을 제외하면 가장 낙폭이 작았다.

지난해를 호실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향후 성장 기대감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753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45.3%, 76.7% 웃도는 규모다. 지난해 총 매출은 1조1648억원으로 집계됐다. 창사 9년 만에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치료제 생산 수주를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지난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상 투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미국 일라이 릴리 등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17억800만달러(약 1조9131억원)로 전년 매출의 2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3공장이 최대치로 가동되는 한편 4공장도 조기 가동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위탁생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공장 가동률은 1공장 60%, 2공장 80%, 3공장 50% 수준으로 전해진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모든 공장이 최대치로 가동되면서 새로운 공장인 4 공장의 신규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며 "4공장 가동 목표 시점이 2023년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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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100만원 위로 제시하는 추세다. 이미 100만원 이상을 제시한 이베스트투자증권(110만원), 유안타증권(108만원) 외에도 신한금융투자(95만원→100만원), 메리츠증권(90만원→100만원) 등이 지난달 27일 상향 조정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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