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 대한민국대표관광 100선 선정
반월·박지도,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은 ‘퍼플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9∼20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 과정에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이다.
안좌면 반월도·박지도와 두리마을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205억 원을 들여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했다.
군은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보라색 섬으로 컨셉을 정하고 목교와 해안 산책로의 라벤더·자목련·수국,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최초 섬 자체를 컬러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이면서 동시에 행정안전부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됐던 퍼플섬은 지난해 8월 SNS 팔로워만 210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인 ‘U magazine’에 최근 화젯거리인 여행지로 소개되기도 했다.
박우량 군수는 “국내 대표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된 퍼플섬과 같이 섬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수선화의 섬’ 선도는 노란색,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는 주홍색으로 지붕을 채색했다”며 “앞으로 신안군의 전체 343개 마을 모든 지붕 색을 코발트 블루·하늘·파랑·초록·노란·주홍색으로 벽체는 흰색으로 맞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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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SNS를 통해 보라색을 상징하는 다양한 퍼플굿즈로 소문내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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