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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세계 70개국에 퍼졌다고 경고한 가운데 미국에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미국 매체 '더 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저지주 보건 당국은 27일 뉴저지주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 한 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은 사망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변이 코로나19가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고 아플 때 집에 머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 26개주에서 300명 넘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50% 이상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22일 자국 연구진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치명률 상승과 연계된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부는 이날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고 있다며 봉쇄 조치를 다음달 28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정부는 지난달 9일부터 봉쇄 조치를 취했다. 지난 13일 3주간 봉쇄 연장을 결정했고 이번에 다시 연장한 것이다.


봉쇄 조치로 공공장소 모임은 5명으로 제한됐고 식당과 술집, 학교는 문을 닫았다. 덴마크 당국은 시민들에게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했고 외국 여행자의 입국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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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는 지난주 신규 확진자의 13.5%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광범위한 제한 조치에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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