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사랑의 꽃 사주기 ‘꽃처럼 임실처럼’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에 따른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로 위축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본청과 전 읍·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꽃 사주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름하고 있는 화훼농가에 웃음꽃을 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를 다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를 담아 ‘꽃처럼 임실처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날 심민 군수는 화훼농가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통상 화훼농가들은 입학, 졸업, 기념일 등 행사가 몰려있는 1~2월에 맞춰 장미 등을 생산한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로 졸업식과 입학식, 각종 단체행사가 취소되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며 매출이 급감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적인 판매지원에 나섰다.
군은 사랑의 1 테이블 1 플라워데이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과 연계해 생일직원 축하 꽃 선물을 비롯해 회의 테이블 꽃 수반 비치 및 사무실 환경정비 등을 위해 2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속적으로 관내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매할 계획이다.
이날 심민 군수를 시작으로 본청 전 부서는 물론, 읍·면사무소,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오는 5월까지 ‘꽃처럼 임실처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내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장미, 프리지어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5월 말까지 관내 유관기관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판매 부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꽃처럼 임실처럼 사랑의 꽃 사주기 운동이 화훼농가의 경영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전반에 꽃처럼 환하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