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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년간 코로나19 대응 발자취 평가해보니...'빠름'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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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전국 최초 전 구간 음압자동제어 설비 갖춘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신속 검사...전국 최초 전 직원 현장역학조사반 운영 호평, 빠른 동선 파악 및 공개 가능

선별진료소 내부를 돌아보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선별진료소 내부를 돌아보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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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20년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혼돈을 겪으며 모두가 걱정과 두려움에 함께 대처하고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격려와 연대의 힘을 보여준 한 해였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함으로써 이를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구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유의미한 계기로 삼아 구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구는 우선 코로나19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마포구보건소에 상황실과 자치구 전국 최초 코로나19 전담 콜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재난관리상황반’을 편성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행정은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는 구 행정철학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인 감염병 대비 조치였다.


또 메르스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준비해 온 전국 최초 전 구간 음압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지난해 5월 완공, 구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구가 확인해야 할 확진자 이동경로 및 방문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마포구보건소 소속 팀장들로 구성해 운영되던 현장역학조사반을 전국 최초로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변경 편성했다.


직원들이 역학조사 기법, 실제사례 등을 온라인 교육으로 철저히 습득한 뒤 2인1조로 현장조사에 투입됨으로써 3차 대유행 시 확산세를 꺾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한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해 56실, 총 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확진자들이 지역사회와 차단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마포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그간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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