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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AI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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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AI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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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국내 유일의 ‘AI 경제자유구역’ 운영을 맡을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첨단3지구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청식을 열고 광주경제청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 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등 4개 지구 4371㎢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1급 상당인 청장과 혁신성장본부장(3급), 3부(부장 4급) 9팀(팀장 5급) 등 총 45명 정원으로 구성된 광주경제청이 광주시 산하 출장소 조직으로 출범했다.


광주경제청은 ‘광주형 일자리’와 ‘AI’를 기반으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를 재편해 국내 유일의 ‘AI 경제자유구역’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혁신성장 신산업 유치, 규제 특례 활성화를 포함한 신산업 투자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날 개청식에선 AI기반 신산업 혁신생태계 구축과 광주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3건의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먼저 중국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중국공상은행 한국법인과 외국인 투자유치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와 중국공상은행, 광주테크노파크 3자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주의 중점육성산업분야 해외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료AI를 이용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 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첨단재생의료사업을 추진하는 일본의 ㈜J.Shangri-La Medical과 의료분야 투자유치협약도 이뤄졌다. ㈜J.shangri-La Medical은 AI데이터를 활용한 첨단의료산업 분야에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자부와 광주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전력공사,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광주그린카진흥원 등 10개 기관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산자부와 광주시는 광주경제자유구역 중점 핵신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과 정책·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전력공사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핵심산업 분야 기술개발 및 투자를 지원한다.


전남대·조선대·GIST는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광주경제청이 인공지능 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미래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외 투자유치는 물론 혁신성장 신산업 유치, 규제특례 활성화를 통한 지역 투자유치 거점으로서 광주 산업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청장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을 통해 얻어지는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투자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광주경제청이 광주의 새로운 혁신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성윤모 산자부 장관,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양향자·윤영덕 국회의원,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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