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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디지털혁신에 투자' 글로벌X 재팬, ETF 2종 상장

최종수정 2021.01.27 10:27 기사입력 2021.01.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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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디지털혁신에 투자' 글로벌X 재팬, ETF 2종 상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글로벌X 재팬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이커머스와 디지털 혁신에 투자하는 ETF 2종을 27일 상장한다.


글로벌X 재팬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인 글로벌X와 일본의 다이와증권그룹이 만든 일본 법인이다.

이번에 상장하는 글로벌X 이커머스 일본 ETF는 일본 전자상거래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운영 기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기업, 각종 온라인 구독서비스, 모바일과 전자 간편결제 기술, 관련 물류시설에 투자하는 리츠 등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기초지수는 Indxx Japan e-Commerce Index로 이커머스 관련 종목을 20개 이상 편입한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 10년간 연 10%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X 디지털 혁신 일본 ETF는 디지털에 의해 효율과 능률이 개선되고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는 시장 전반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Solactive Digital Innovation Japan Index는 디지털 혁신과 관련한 상위 6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전자결재 및 거래, 스트리밍, 사이버보안, 원격진료 등 세부 테마와 관련된 대상 종목을 선정하고 키워드 검색 알고리즘을 통해 연관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한다.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에서 정의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적용해 종목을 선별한다.


한편 지난해 8월 글로벌X 재팬이 첫 상장한 글로벌X MSCI 고배당 일본 ETF, 글로벌X 로지스틱스 J리츠 ETF는 각각 순자산 1300억원, 7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윤주영 글로벌X 재팬 CIO는 "이번 상장으로 대표지수형 중심인 일본 ETF 시장에 차별화된 일본 혁신성장테마 ETF를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투자자에게도 일본 테마형 ETF가 글로벌 신성장 테마 상품에 투자함과 동시에 엔화투자 측면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일본 ETF 시장은 5293억달러(약 583조원) 규모로 190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 전세계 ETF 시장의 6.8%를 차지하며 개별 국가로는 68.7%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주식형 ETF가 98.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은행(BOJ) 등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시장이 이뤄졌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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