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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부터 심리치료까지…정부 '일상의 비대면化'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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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분야 비대면化
1월 28일 사업 공고
사업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국내 한 중견기업의 채용 담당자인 나진영 과장은 지난해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채용 과정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방식이 비용 절감 효과와 응시자 편의도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역시 비대면 평가를 확장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4년차 전문 텔레마케터 민지원씨는 작년 온라인 쇼핑 민원이 급증하면서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했다. 정신 상담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는 집에서도 이용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를 통한 심리케어 방안을 추천해줬다. 평소에도 스트레스가 많은 직군인 만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해볼 계획이다.

정부가 일상생활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비대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사업 관련 공고를 오는 28일 게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연초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 실행 계획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평가 ▲감염병 대응 안심터치 ▲스마트 멘탈케어 ▲감염병 대응 로봇 ▲생활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여가·홈트레이닝 플랫폼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등 지정과제 7개 분야와 자유과제 1개 등 총 8개 분야에서 기획안을 공모한다.

최종 선정된 7개 지정과제 컨소시엄에는 과제당 최대 10억원의 과제비가 지원되며 자유과제에는 최대 5억원이 지급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온라인 '디지털 뉴딜 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진행되며 관련 영상은 네이버TV와 카카오TV, 유튜브 'NIA TV1', 디지털 뉴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XR, 5G 등 디지털 신기술과 혁신 아이디어의 비대면 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비대면 서비스가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 전문기업의 육성을 통해 생활밀착형 비대면 서비스가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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