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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세미콘, 수요 증가에 증설까지…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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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LB세미콘 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Driver IC(DDI)의 수요 증가에 테스트 부문의 증설이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엘비세미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342억원과 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19%, 59% 증가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엘비세미콘이 주력으로 있는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세웅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은 DDI 수요 증가의 핵심 지표"라며 "OLED 패널 수요 증가, 탑재 어플리케이션 확대, 어플리케이션 내(內) DDI IC 칩 수 증가 등 시장 분위기는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의 성장도 기대된다.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엘비루셈의 경우 신규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2004년 설립된 엘비루셈은 디스

플레이 구동 Driver IC를 생산 중이다. 이 제품은 칩을 필름 형태로 회로기판(PCB)에 장착하는 COF에 사용된다. 그는 "주로 TV, 모니터 등 대형 디스플레이 사용된다"며 "최근 웨어러블, 모바일 등으로 시장 진입을 확대 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증설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비세미콘은 지난해 9월 580억원 규모의 설비 증설을 발표했다. 투자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5월까지다. 그는 "테스터는 기존 DDI, PMIC, CIS, SOC 등에 사용했는데 주요 고객사의 CIS 설비 확대에 따른 테스터 수요가 기대되는 대목"이라며 "테스터 장비는 기존 노후화 제품 및 카테고리 다변화를 위해 CIS 중심으로 늘어날 전망인데 신규 장비 가동은 2021년 1분기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APA 증설과 시장 성장에 따른 가동률 증가로 2021년 테스트 매출 성장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실리콘웍스, 삼성전자, 매그나칩반도체다. 주력 서비스는 DDI 패키징과 테스트 등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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