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해외투자 확대 강화를 위해 기금운용본부 조직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연금, 해외투자 확대 위한 조직 개편…"리스크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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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지난해 마련된 해외투자 종합계획에 따라 해외증권 투자 부문 조직인 해외증권실을 해외주식실과 해외채권실로 분리·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운용본부장 아래 3부문·12실·1단·1팀· 3 해외사무소(총 38팀·5부)를 두게 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측은“ 해외투자 확대 전략을 반영한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주식 직접 운용 확대와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유연한 전략 수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해외채권에 대해서는 해외채권 자산군의 투자 비중 확대와 회사채 등과 같은 신용물 투자 확대를 대비하는 등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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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체투자에 대한 위험관리 강화를 위하여 대체리스크관리팀을 사모투자와 실물자산 분야로 분리·개편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투자 환경 속에서 기금 적립금 1000조원·해외 자산 500조원 고지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하여 기금의 대체투자는 물론 증권 부문에서의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연기금 전문 운용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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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0월 기준 기금 운용자산은 772조2000억원으로 이중 해외투자 자산은 279조4000억원에 달한다. 해외주식은 17조9840억원(22.3%), 해외채권은 41조1290억원(5.3%)으로 올해 말에는 비중을 각각 25.1%, 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말에는 35%, 10% 내외로 비중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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