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오사카 등 3부현에 긴급사태 확대 방침…"13일 발표할 듯"
도쿄 등 수도권에 발령 지역 추가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정부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사카, 교토, 효고 등 3부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할 의사를 내비쳤다.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이르면 13일 발령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당정회의에서 "1도 3현(도쿄도·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현) 이외에도 오사카를 시작해 감염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지역이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긴급사태 선언 대상 지역 확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언급되는 곳은 오사카, 교토, 효고 등 3부현이다.
스가 총리는 긴급사태 확대 보도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상황을 보고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일본 외신들은 이르면 13일 이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대상 지역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감안해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추가 검토한 지역에도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대상이 수도권 1도 3현에서 7도부현으로 확대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도쿄를 비롯한 1도 3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 다음달 7일까지 이를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발령될 지역들도 긴급사태가 같은 기간까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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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76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29만434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48명 증가해 4128명이 됐다.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집중치료를 받는 중증자는 최다 수준인 86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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