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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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가 물류설비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 현장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2년 5개월 전 추락해 숨진 곳으로 알려져 사고 방지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께 여수시 낙포동 여수산단 한 유연탄 저장 업체에서 협력업체 소속 기계 정비원 A(33)씨가 석탄 운송 설비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오후 10시 32분께 A씨를 설비 밖으로 꺼냈으나 심하게 다친 A씨는 심정지에 빠진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던 중 오후 11시 42분께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료 1명과 짝을 이뤄 기계점검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동료가 사고 상황을 최초로 목격해 사측에 알렸고, 사측이 119상황실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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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장에서는 2018년 8월 4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가동 중인 컨베이어 운송대에서 약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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