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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0만원 제시…지난달 30일 종가 38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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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CJ제일제당 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4일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종가는 38만10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CJ제일제당의 물류 제외 매출액을 3조4777억원, 영업이익을 2134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4.6%, 24% 증가한 수치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첨가제 아미노산의 판가와 판매량이 각각 두 자릿 수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가공식품 판매 증가율은 추석과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한 역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 수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화 강세로 해외 성장이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은 상쇄되고 있다.


조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2021년은 쉬완스와의 협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비비고 만두는 타깃(Target)과 월마트(Walmart)를 시작으로 메인스트림 유통 업체들과 신규 입점 계약을 확대해 나가며 미국 내 5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비고 만두의 메인스트림 냉동 엔드 매대 판매는 쉬완스 매출로 인식된다.

이어 조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업황 개선 및 높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 두 자릿 수 증가율이 유지될 전망이다. 더불어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은 실적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적책임·거버넌스)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며 "전반적인 실적 및 체력 향상에도 불구하고 202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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