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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정부 관계자의 언급이 나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영국과 남아공에서 입국한 내 ·외국인을 포함해 한 10여명 정도 확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윤 반장은 "정확한 인원 등 통계와 관련해서는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5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이는 공식적으로 영국발 9명, 남아공발 1명 등 모두 10명인데 정부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보다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발표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 사례 4명 중 3명은 지난달 26일 경기 고양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일가족이다. 또 다른 1명은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국내에 처음 보고된 사례로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 남아공에서 입국한 뒤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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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과 남아공발 입국자는 1일부터 내·외국인 상관 없이 모두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여기에 오는 8일부터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도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또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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