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경영 나서는 카드사 ⑦하나카드
주거빈곤아동 지원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
ESG채권 2000억원 규모 발행

[편집자주]카드사들의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다. 자금조달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고, 사회공헌 대상도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자연환경, 문화예술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카드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금융지원 뿐아니라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 분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따뜻한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개별 카드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리즈로 게재한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오른쪽)이 22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오른쪽)이 22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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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하나카드가 올해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장 주력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이었다. 하나카드는 이달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아동의 주거와 의료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3억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하나부터 100까지'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주거빈곤아동 20가정에게 주거환경 개보수, LH·SH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과 더불어 환아 80가정에게 각종 질병에 대한 의료비, 의료보장구,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내년 한 해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저소득가정 아동의 긴급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도 발행했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하나금융그룹의 ESG가치 경영 강화에 발맞춰 20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3년만기 700억원, 4년만기 700억원, 4.5년만기 600억원 등으로 ESG 적격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ESG 채권을 전액 3년이상 장기 사채로 발행한만큼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 지원, 재난·재해 피해 고객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젝트, 친환경 운송수단 관련 금융서비스 등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하나파워온 챌린지', '하나파워 온 임팩트', '하나소셜벤처아카데미' 등에 동참하고 있다.


장애인 이동지원 위해 하나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로 서비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시 등 5개 기관·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이데이터 기반 장애인 이동지원 교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이동경로 조회와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내 하나카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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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관계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에 발맞춰 작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기쁨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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