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예비 사회적기업 우수사례집 발간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도시재생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국토부는 11개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기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아직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사회적 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해 각 부처자 지방자치단체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도시재생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총 158개 기업을 지정했다.
중앙부처의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재정 지원 사업에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 시 최저임금 수준의 참여노동자 인건비가 지원되고, 전략기획·회계·마케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고용 시에도 인건비가 지원된다. 또 사업개발비로 연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국토부 자체적으로 지자체가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이 지원기관으로 연계참여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한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기금 도시계정 도시재생씨앗융자 지원 시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심사 가점 부여와 함께 및 사업비의 70%에서 80%로 융자 한도를 상향하는 등의 지원이 더해진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17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국토부의 이번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선정은 도시재생분야에서 사업 성과를 창출하면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는 우수 기업들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지난 10월 신청을 한 2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목적 실현노력, 지원제도 활용, 도시재생 기여도,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들 중 인피루트와 오롯컴퍼니는 도시재생 창업교육을 활발하게 하는 점과 주요 고객층이 분명하고 높은 역량을 보유한 점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쏘시오리빙은 공동주택의 주거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점을, 서울소셜스탠다드는 1인 가구 맞춤형 주거유형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11개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신념, 주요 사업성과, 사회공헌 내용, CEO 인터뷰 등을 담은 책 '2020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우수사례집'이 전국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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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사회적경제 주체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도시재생사업의 중요한 주체 중 하나"라며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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