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역할 기대"

이대목동·강릉아산·울산대·삼성창원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3년간 적용되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을 지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전국을 진료권역별로 11곳으로 나눠 인력ㆍ시설ㆍ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평가해 3년마다 지정된다. 이번 4기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대책에 따라 중증환자 진료비율을 높은 비중으로 따졌다.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한편 의료서비스 수준을 고려하기 위해 중환자실ㆍ환자경험 평가항목을 추가했다.

올해 새로 지정된 곳은 강릉아산병원과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실적을 토대로 11개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에 필요한 소요병상수를 산출했다. 서울권 1만3350개 등 총 4만6414개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신청한 병원 가운데 점수가 높은 순서로 배정해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건강보험 수가 종별가산율 30%를 적용받는다.


오창현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향후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함께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5기 지정기준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D

조자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장은 "내년 1월부터 5기 평가를 위한 기간이 시작되며 중증질환 진료강화,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경증외래환자 회송실적,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수준, 중환자실 병상 확보율, 음압격리병실 확보율 등 4개 항목을 추가해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