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소주방 관련자 10명으로 늘어
구미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는 57명으로
28일 0시 기준 경북 누적 확진자는 2308명

27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읍민도서관 옆에 마련된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구룡포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구룡포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7일 0시부터 구룡포읍 다방·노래연습장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모든 주민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7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읍민도서관 옆에 마련된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구룡포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구룡포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7일 0시부터 구룡포읍 다방·노래연습장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모든 주민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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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 구룡포 소주방과 구미·경주지역 교회 관련 연쇄 감염이 지속되면서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 숫자가 다시 46명으로 치솟았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6명 많은 2308명(해외유입 113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숫자는 포항 12명, 구미 11명, 경주·상주 각각 7명씩, 김천·경산·영덕·칠곡 각각 2명씩, 안동 1명 등이다.


포항시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10명은 남구 구룡포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다. 나머지 2명은 다른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룡포에서는 지난 24일 소주방 업주 확진 이후 손님과 지인들이 n차 감염되면서 25일 2명, 26일 5명 등 지금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3명은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다른 5명은 샘솟는교회 교인들이다. 또 다른 3명은 지역(구미 211번) 또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미 송정교회에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확진지가 57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 신규 확진자 7명 가운데 2명은 영주교회 관련 확진자(구미 185번)의 접촉자들이다. 다른 1명은 성광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경주 201번)다. 또다른 3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거나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남아메리카에서 입국한 해외유입사례다.


상주시 신규 확진자 7명 가운데 6명은 개운동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다른 1명은 감염경로 미확인이다. 지하에서 예배보고 함께 식사한 뒤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이후 15명으로 늘어났다.


김천시 신규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울산양지요양병원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다른 1명은 선행 확진자(김천 80번)의 접촉자다.


경산시 신규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경남 김해 확진자(김해 148번)의 접촉자이고, 다른 1명은 대구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경산 758번)의 접촉자다.


영덕군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대구 달서구 관련 확진자(영덕 25번)의 접촉자이고, 칠곡군 신규 확진자 2명 또한 대구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안동시 신규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 판정 받은 안동 74~75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로 310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44.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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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3월6일 122명으로 일일 확진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뒤 같은 달 8일 31명으로 떨어졌으나, 12월17일 31명 같은 일일 확진자 숫자를 나타낸 뒤 21일 59명 이어 24일 67명으로 치솟는 등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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