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만에 또 100만명 증가
연내 2000만명 돌파 가능성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후 추가 악화 우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7일(현지시간) 19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내로 2000만명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내년 1월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한 병원앞에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임시 병상이 세워졌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한 병원앞에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임시 병상이 세워졌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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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907만6000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33만2705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 21일 1800만명을 넘긴지 6일만에 100만명이 늘어났다. 1700만명에서 1800만명으로 늘어나는데 나흘에 걸린 데 비하면 증가세가 소폭 완화됐지만 경계심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수는 연일 20만여명씩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 8062만7000명의 23%, 사망자는 전 세계(176만여명)의 약 19%에 해당한다.


감염자수가 늘며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수도 월간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CNN 방송은 이날 12월 들어 26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6만3000여명에 달해 한 달 사망자로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이후 또다시 코로나19의 급증을 보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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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은 "하루 신규 감염자가 20만명, 하루 사망자가 약 2000명, 입원 환자가 12만명 이상인 것이 기준점이면 우리는 정말로 위태로운 지점에 있다"고 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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